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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김재석 시집)
김해인(김재석) 저 | 사의재 | 20200610
원 → 9,000원
소개 김재석 시집 『남해』는 크게 4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남해〉, 〈보리암 일출〉, 〈보리암 쏙독새〉, 〈매사촌과 팔색조는 보리암 도반이다〉 등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88819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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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두고 온 곳, 세계의 구멍가게 이야기 (양장)
이미경 저 | 남해의봄날 | 20250627
원 → 25,200원
소개 구멍가게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글 쓰는 화가
이미경 작가의 5년만의 신작!
10여 년 동안 아시아와 유럽 19개국 여행하며 만난
따스하고 정겨운 세계의 구멍가게
25년 넘게 그려온 정겨운 구멍가게 그림으로 꾸준히 사랑받아 온 화가 이미경. 2017년 첫 책 〈동전 하나로도 행복했던 구멍가게의 날들〉 출간 이후 그의 아름다운 작품은 국내는 물론 영국 BBC를 비롯해 세계 곳곳에서 주목받았으며, 프랑스, 대만, 일본에 번역 출간되기도 했다.
이번 책에서 작가는 지난 10여 년간 영국, 프랑스, 모로코, 튀르키예, 몽골, 네팔, 인도네시아 등 19개국에서 만난 이국적이고도 친숙한 세계의 구멍가게 작품을 글과 함께 담았다. 프랑스, 대만, 일본에서 책이 출간되었을 때, 그 나라의 구멍가게를 하나씩 그려 책에 담은 것을 계기로 작가의 작품은 세계의 구멍가게로 확장되었다. 한국에서 골목골목 옛 모습을 그대로 담은 구멍가게를 부러 찾아갔듯 이번에도 세계의 골목골목을 누비며 마을의 사랑방이자 삶의 현장이 되어 주는 구멍가게를 찾았다. 세계의 구멍가게에서 마주한 따스함과 향수, 그곳에 두고 올 수밖에 없었던 마음을 한층 더 깊어진 글로 담았다.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지구 반대편에 있는 나라라고 해도
사람 사는 건 다 거기서 거기인 듯 우리와 다르지 않습니다.
세상이 작게 느껴지는 건 왜일까요?
지구라는 마을에서 우리는 모두 친구이고 이웃입니다.”
또한 책 말미에 대한민국 구멍가게 최신작을 담았는데 마을의 삶 속으로 스며들기 시작한 구멍가게 풍경으로 변화하는 작가의 작품을 통해 한층 깊고 넓어진 작가의 작품 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 더불어 작품을 보다 크고 세밀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판형을 키우고, 화집과 도록에 주로 사용되는 고급종이에 평량도 높여 비침 없는 두께감으로 소장가치를 한층 높였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93027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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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은점의 나라
김조숙 저 | 남해산책 | 20251215
원 → 15,120원
소개 “마음이 어느새 굳어버린 것 같을 때,
문학은 다시 한 번 당신을 당신에게 데려다준다.”
김조숙 소설가의 첫 단편소설선 『한국인 은점의 나라』는
바쁘게 살아오느라 한참 동안 뒤로 밀려났던 ‘나의 마음’이
다시 조용히 고개를 들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가족을 챙기고, 일터를 지키고, 관계의 무게를 버티다 보면
어느 순간 삶의 결이 흐릿해지고
내가 언제 웃었는지조차 기억나지 않을 때가 있다.
그때 이 책은 과장 없는 이야기와 단단한 문장으로
“당신의 삶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고,
그 안에는 아직 사랑이 있다”고 말해준다.
일곱 편의 단편 속 인물들은 화려하지 않다.
어디에나 있을 법한 사람들이다.
상실을 견디는 아내, 흔들리는 삶의 중심을 찾는 여자,
말 한마디로 상처를 주고받는 가족들,
과거의 그림자 앞에서 멈춰 서는 사람들,
그리고 낯선 땅에서 자기 자리를 찾아가는 아이까지.
이들은 모두 어쩌면 우리 자신이거나,
혹은 우리가 오래 알고 지낸 누군가의 얼굴에 가깝다.
「토우의 마을」은 갑작스러운 죽음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예술이라는 새로운 언어로 바꾸어내며
슬픔을 어떻게 삶의 일부로 끌어안을 수 있는지 보여준다.
우리는 나이가 들수록 잃는 것이 많아지지만
이 이야기는 잃음이 끝이 아니라
다시 시작이 될 수 있음을 가만히 일깨운다.
「그네」와 「네 사람입니다」는
흔들리는 관계 속에서 인간이 어떻게 서로를 이해하고
다시 제 자리로 돌아갈 수 있는지를 탐색한다.
가까운 사람일수록 상처가 깊고,
말하지 않아도 알 것 같은 사이라 더 어려운 법인데
김조숙의 문장은 그것을 부드럽게 비추며
먼저 손 내밀지 못했던 마음을 다독인다.
표제작 「한국인 은점의 나라」는
우리 사회의 그늘과 편견 속에서
한 아이가 성장하며 자기 존재를 세워가는 이야기다.
인생의 어느 지점에서든 우리는 모두 어딘가에 ‘낯선 이’로 머물며
자리를 찾아 헤맨다는 사실을,
작가는 조용하고도 깊이 있게 들려준다.
이 책이 주는 가장 큰 힘은
삶의 무게를 억지로 덜어주려 하지 않는다는 데 있다.
대신, 우리가 잊고 살았던 감정의 결을
한 겹씩 부드럽게 닦아낸다.
오래된 마음의 먼지를 떨고 나면
내 안에 여전히 남아 있던 따뜻함과 선명함을
비로소 다시 마주하게 된다.
『한국인 은점의 나라』는
너무 바빠서 자신을 돌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조용히 손을 건네는 책이다.
삶이 내게 남긴 상처와 사랑을
정직하게 바라보게 하는 책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나는 아직 다시 살아볼 수 있다’는 마음을
다시 품게 하는 책이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98527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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